나의 작은 꿈 하나
처음 만날 때부터 이별을 준비해 두세요.
그 마음 서투르면 초라한 사랑의 조각만 남으니까.
가슴이 아픈 만큼 이별을 서둘러 보세요.
그 마음 시들면 하나뿐인 이별을 빼앗겨버리니까.
사랑하는 것 그 이상은 꿈꾸지 말아요.
덧없는 약속이니까.
사랑을 주는 것
그 이상의 약속도 하지 말아요.
마음으로 깊이 깊이 간직하기만 하세요.
정해진 이별 앞에 있다면
그 이별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?
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이별.
엄마 연세가 많다보니 마음에서 항상
이별할 준비를 해 봅니다.
마음은 이별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
눈에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.